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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F 2012.08.01 08:58 수정 2012.08.01 09:06착한소음.jpg





모든 옥타브 섞인핑크 소음’ , 뇌파에 영향

코끼리는 하루에 3~4시간만 자고도 멀쩡하다. 비결은 깊고 편안한 수면을 취한다는 있다. 최근 중국의 연구팀이코끼리의 숙면 취할 있는 비결을 찾아냈다. 바로 분홍색 잡음(pink noise, 핑크 노이즈)’이다. 핑크 노이즈는 주파수가 다른 소리들이 섞일 나는백색 잡음(white noise)’ 변종으로, 모든 옥타브에서 동일한 에너지를 갖는 잡음파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베이징 대학의 주에 교수는 이를빗방울이 도로 위에 떨어지거나 바람이 나뭇잎을 스칠 내는 소리와도 비슷한 이라고 설명했다. 교수 팀은 50명의 자원자들이 잠을 핑크 노이즈를 들려주는 것과 전혀 소음이 없는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야간의 수면은 물론 주간에 낮잠을 때도 실험을 했으며 수면 자원자들의 두뇌 활동을 모니터링했다.

결과 참가자 중의 75% 핑크 노이즈에 노출되었을 평온하게 수면을 취할 있었다고 답했다. 두뇌 활동을 관찰한 바로는 핑크 노이즈를 들려줄 편안한 숙면상태가 야간에는 23%, 주간의 낮잠 때는 45% 많았다. 이런 차이가 나타났을까? 핑크 노이즈는 느리고 안정적인 뇌파를 유도하는 이것은 숙면의 핵심요소라고 교수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가정의 침실에서 어떻게 하면 핑크 노이즈를 들을 있을까? 교수는 송풍기와 같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소리를 내는 기기를 것을 권고했다. 빗소리나 바람 소리를 닮은 소리면 좋다는 것이다. 교수 팀은 핑크 노이즈 (‘Perfect Sleep application’) 개발을 돕기도 했다. 앱의 소리를 들을 헤드폰을 끼지 말라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헤드폰은 숙면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같은 내용은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31 보도했다.